인간관계 습관

인간관계가 좋아지는 네번째 마법, 신중함

츤데레보이 2023. 5. 4. 23:35

신중함 습관

 

신중한 사람은 자신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말과 행동을 조심하고 올바른 판단을 하려고 노력한다. 신중함이 그토록 중요하게 된 이유는 우리가 '인간 본성'이라 불리는 현실 속에 살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러한 현실을 무시하면 무시할수록 더더욱 나쁜 결과를 얻게 될 뿐이다. 사람들은 종종 그들에게 가장 얻기 힘든 것을 가장 강렬히 원하며 가장 쉽게 얻을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다. 바로 이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당신이 당신 자신을 과도하게 노출시키는 그만큼, 당신은 부풀려지고 과장된 상품이 되는 것이다. 이것은 다시 말하면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당신이 평가 절하된다는 뜻이다. 이것은 당신뿐만 아니라 나의 경우에도 해당되는 두말할 필요도 없는 당연한 현실이다. 이 문제는 인간 본성에서 비롯된 것이다.

마이클 코다는 <힘! 그것을 어떻게 얻고 어떻게 사용하는가>라는 그의 책에서 무뚝뚝한 어조로 이렇게 말했다. "당신이 누구이든 상관없이 근본적인 진실은 바로 이것이다. 당신이 흥미로워하는 것에 다른 사람은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엄지발가락에 난 사마귀에 그리고 그들이 키우는 개가 지난주에 아기 강아지를 임신했다는 사실에 관심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이에 반해 정신적으로 안정된 개인은 젊은 시절부터 이미 '자기중심적 환상'을 벗어던진다. 사실 인생에 있어 엄청난 위기들 중 하나는 우리의 일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그런 현실을 맞닥뜨릴 때 발생한다.

 
당신의 문제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감당 못할 정도로 마구 이야기하는 것은 정말로 신중치 못한 자기 파괴적인 습관이며 반드시 감추어야만 한다. 인간의 본성을 고려한다면, 이 자기 파괴적 습관은 끝까지 듣고 있는 불행한 영혼들이 가진 당신의 이미지를 완전히 망쳐 놓을 것이다. 게다가 그 이후 당신고 얽히려고 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천성적으로 이렇게 문제투성이인 그런 사람들과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자신의 문제들을 더 많이 말하면 말할수록, 훌륭하고 긍정적인 사람들을 끌어들일 혹은 만나게 될 가능성은 더더욱 줄어들 것이고, 이것은 결국 당신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더욱더 어렵게 만들 것이다. 심지어 그 사람이 당신의 친구라 하더라도 당신이 자신의 사생활에 대해 아주 자세히 계속 재잘거린다면 그것은 심각한 실수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친밀함은 경멸을 낳기 때문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당신의 계획을 전 세계에 공표하는 것 또한 신중하지 못한 행동이다. 세상에는 너무도 많이 "질투심이 강한 사람들"과 악의를 가진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들은 기꺼이 당신의 여행을 두 눈을 부릅뜨고 언제 망할지 학수고대하며 지켜보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만약 당신의 계획이 성공하여 당신이 바라는 몇 가지를 이루어 낸다면, 온 세상은 즉시 그것들을 귀 기울여 충분히 들어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완전히 망한다면 "악의적인 사람들"에게 그보다 더 신나는 소식이 있겠는가? 당신 사업의 핵심 사안은 성공을 위해 꼭 필요한 사람들 이외에는 절대로 노출시켜서는 안 된다. 어떤 사람이 자신의 목표에 대한 발표를 연기했고 만약 그것이 중요한 일의 착수와 관련된 것이라면, 그는 자신의 행동을 수수께끼의 베일 속으로 감출 수 있으며 이것은 찬사 받을 일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미 완전히 노출되고 발표된 계획에 대해 심사숙고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것은 비판자들에게는 헐뜯기 좋은 만만한 대상이 될 것이다. 전 세계의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행동 대신에 사람들로 하여금 궁금하게 느끼도록 만들고 주시하도록 만들어라.

 
이 원칙들은 특히 당신이 곧 마무리 지을 거래를 진행중일 때 딱 들어맞는다. 샴페인을 조기에 터트리는 것은 최고의 무분별한 행동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골칫거리들을 당신의 인생으로 끌어들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리고 "악의적인 사람들이 '당신을 망하게 하려고' 골몰하게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일이 이루어지기도 전에 미리 막힘없이 마구 지껄여대는 것이다. "거의 다 되었다."와 "다 되었다."란 문장을 헛갈리지 마라. 이 문장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존재한다. 기억하라. "그 일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